2020년 4분기 유럽 핀테크 거래 추이
2020년, 롤러코스터를 탄 듯했던 벤처 캐피털의 핀테크 투자액은 마지막 4분기에 둔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핀테크 투자 검토 결과, 4분기 시작인 10월의 투자 결과는 매우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Sifted의 기사를 바탕으로 유럽의 핀테크 투자 현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Dealroom에 따르면 10월은 올 중 가장 수익성이 낮은 달 중 하나였으며, 유럽 핀테크 부분의 공개된 거래를 살펴보면 핀테크 기업에 단 367만 유로의 투자가 유치되었다고 합니다. 올해 핀테크 투자의 월 평균액은 6억 5,500만 유로로 9월까지 투자 누적 총액이 17억 달러로 나타났지만, 4분기 둔화 현상은 주로 여름에 대형 투자가 이루어졌던 예년에 비해 투자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9월과 비교했을 때 10월은 유럽 핀테크 부문에 투자는 점점 둔화하고 있음을 여러 수치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BlackFin VC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10월 이뤄진 가장 큰 라운드는 Primary Bid의 38.5만 파운드라고 하는데요, 예년에 비해 크기 준 액수입니다.
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이 절망적이진 않다고 합니다. 지난달 거래량은 유럽 핀테크 전반에 걸쳐 45건의 거래를 기록한 2019년 10월과도 거의 비슷했습니다. 2019년 10월 투자된 금액이 훨씬 높았지만 (2019년 투자 금액의 상당 부분은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런던 투자사인 Greensill의 6억 5,500만 달러 메가 라운드로 인함이었음), 거래량이 일관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투자 속도가 정상적이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Dealroom의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에서의 핀테크 투자는 아시아에서 지난 달 성사된 26건의 거래를 훨씬 상회하는 숫자이며, 2020년 10월에 프랑스 핀테크 및 인슈어테크 부문이 특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Curve와 GoCardless를 포함한 몇몇 유럽 핀테크가 연말 이전에 1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킬 것으로 알려진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다른 말로, 4분기 시작이 둔화한 측면이 있지만 이번 분기에 뒤늦게 투자액이 폭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죠.
유럽 VC들은 전체적으로 금액이 줄었을 수는 있지만, 그 수치가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아서 놀랍다는 의견입니다. 스타트업들에 혹독한 겨울인 것은 확실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핀테크를 향한 열기와 관심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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