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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 뱅크 TOP 5 : 전통은행에 도전하는 새로운 디지털 은행의 사례

작성자 hectodata 2022.09.15

코드에프는 챌린저 뱅크의 정의와 초기 성장전략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기술 기반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챌린저 뱅크는 기존의 전통 은행과는 달리 모바일 같은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소비자 중심의 상품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무서운 속도로 몸집을 불렸습니다.

2021년까지 인허가를 받은 전 세계의 챌린저 뱅크는 26개이며, 챌린저 뱅크의 중심지인 영국의 경우 성인 중 약 4분의 1이 넘는 1천4백만 명이 챌린저 뱅크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¹ 오늘은 Fintech Magazine의 칼럼을 기반으로 전통 은행에 도전장을 내밀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챌린저 뱅크 TOP 5를 다뤄보겠습니다.

TOP 5. Revolut(레볼루트)

레볼루트는 설립 이후 4년 동안 6백만 명 이상의 고객을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레볼루트는 송금이나 저축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주식 거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중 특히 해외 송금에 강점을 보입니다.

150종 이상의 통화로 송금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해외 송금 수수료가 다른 서비스에 비해 낮은 편이기 때문에 국제 금융 거래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주로 선택된다고 합니다.

설립연도 : 2015년
(2020 회계연도 기준) 총 자산 : 29억 달러 (한화로 약 4조 19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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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 Monzo(몬조)

몬조는 전체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한 챌린저 뱅크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탄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들은 몬조의 세 가지 서비스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월 이용료가 없는 기본형인 Monzo, 유료 사용료가 있는 첫 번째 패키지인 Monzo Plus, 그리고 월 최대 £600까지 별도 수수료 없이 인출할 수 있는 Monzo Premium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패키지는 잔액에 대한 이자율, 인출 가능한 금액에 차이가 있습니다.

설립연도 : 2015년
(2021 회계연도 기준) 총 자산 : 36억 달러 (한화로 약 4조 9,9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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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3. N26

N26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챌린저 뱅크로, 몬조와 마찬가지로 전체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모바일 전용 은행이며,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기본 계좌 및 직불 카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월 사용료를 지불하면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계정으로 전환됩니다.

추가 기능에는 무료 ATM 인출, 여행 및 개인 보험 패키지 등이 포함됩니다. 유럽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에는 영국과 미국에서의 서비스를 철수하고 유럽 내 22개국만을 대상으로 운영 중입니다.

설립연도 : 2013
(2018 회계연도 기준) 총 자산 : 1억 1,520만 달러 (한화로 약 1,597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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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 Monese(모네스)

모네스는 전통 은행의 규제에 완전히 반대되는 핵심 기능을 제공합니다. 유럽 연합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주소나 신용 증명 없이 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챌린저 뱅크들과 마찬가지로 무료로 제공되는 기본 계정과 월 정액을 지불해야 하는 프리미엄 계정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기본 계정은 현금 인출과 모든 종류의 해외 거래에 높은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그러나 무료 고객도 애플 페이나 구글 페이에 연결할 수 있는 비접촉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해외 거래가 필요 없다면 기본 계정만으로도 충분할 것입니다.

설립연도 : 2013년
(2019 회계년도 기준) 총 자산 : 940만 달러 (한화로 약 13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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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 Starling(스탈링)

스탈링은 수많은 영국 거주민이 사용 중인 챌린저 뱅크입니다. 전체 은행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예금자 보호 규모도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영국 내 ATM 이용 시 수수료가 없으며, 카드나 계좌 발급, 다양한 방법으로 계좌 충전 등 여러 기능을 모두 무료로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연중무휴 24시간 고객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설립연도 : 2014년
(2020 회계년도 기준) 총 자산 : 70억 달러 (한화로 약 9조 7,0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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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챌린저 뱅크에 대한 설명 잘 보셨나요? 코로나 이후 전체 챌린저 뱅크의 시장규모는 매우 커졌으며, 일부 서비스의 경우 최근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부 리포트를 들여다보면 원활한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소비자 만족도는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기존의 전통은행도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챌린저 뱅크가 기존 은행권의 보조 수단으로 그치지 않기 위해선 현재의 서비스 외에 특화된 콘텐츠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앞으로 챌린저 뱅크의 발전하는 모습도 코드에프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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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챌린저 뱅크의 부상과 비즈니스 모델 / 코스콤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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